SCHD는 미국 배당 ETF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탄탄한 성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배당성장형 ETF입니다. 2025년 현재 SCHD는 배당투자자뿐만 아니라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ETF 편입 종목 선정 기준과 배당정책, 시장 하락기 방어력까지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매달 일정 금액을 장기 투자할 경우 어떤 수익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확인해 봅니다.
SCHD ETF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찰스슈왑(Charles Schwab)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배당성장형 ETF입니다. 이 ETF는 미국 대형 우량주 중에서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배당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들에만 투자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합니다. 2025년 현재 총 운용자산(AUM)은 약 550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내 배당 ETF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CHD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포트폴리오’입니다. 보통 100여 개 내외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형주보다는 전통 제조업, 소비재, 금융 중심의 고배당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애브비(ABBV), 홈디포(HD), 코카콜라(KO), 브로드컴(AVGO)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기에도 배당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증액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만 선별되기 때문에, 주가의 방어력과 수익의 예측 가능성이 뛰어납니다. ETF 총 보수(Expense Ratio)는 단 0.06%로 매우 낮은 편이며, 연금계좌·ISA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ETF 종목 선정 로직
SCHD가 특별한 이유는 그 편입 종목을 선정하는 정량적이고 품질 중심적인 로직 때문입니다. 이 ETF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며, 이 지수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반으로 종목을 선정합니다: - 지속적인 배당 지급(최근 10년 이상) - 배당 성장률, ROE(Return on Equity), 부채비율 - 현금흐름 대비 배당 여력 - 배당 커버리지 비율 - 3개월 평균 거래량 즉,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을 줄 능력 + 배당을 늘릴 의지 +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모두 갖춘 기업만을 편입합니다. 이러한 필터링을 통해 SCHD는 배당 커트(감배 또는 무배당 전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연 1회 리밸런싱(구성 변경)을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도 동일한 로직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고품질 배당주를 새롭게 편입합니다. 이 덕분에 SCHD는 수동적 인덱스 ETF이면서도, 실제로는 고도화된 주식 선별 전략을 내장한 반액티브(half-active) 성격을 지닌 ETF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SCHD는 지난 10년간 S&P500과 유사한 성과를 내면서도 배당률은 2배 이상, 변동성은 더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특히 장기 투자자 및 은퇴자에게 적합한 ETF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치로 보는 SCHD의 안정성
2025년 기준 SCHD의 연 배당률(Dividend Yield)은 약 3.5% 수준이며,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은 연평균 1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고배당 ETF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배당 자체의 성장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입니다. - 2025년 분기당 배당금: 약 0.75달러 - 2025년 예상 연 배당금: 약 3.00달러 - ETF 가격 기준 배당률: 약 3.5% (기준가 $85) 또한 SCHD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2020년)에도 배당금을 감액하지 않았으며, 2022년과 2023년 금리 급등기로 인해 고배당주들이 타격을 입을 때도 배당금을 매년 증액하며 투자자 신뢰를 유지했습니다. 이 ETF의 방어력은 낮은 변동성(Beta 약 0.85)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 SCHD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으며, 회복 속도는 빠릅니다. 또한 구성 종목들의 평균 배당성향은 약 50~60% 수준으로, 기업 입장에서 배당 유지에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안정성의 한 요소입니다. 즉, SCHD는 단순히 고배당이 아니라, 배당의 안정성과 성장성, 그리고 하락장 방어력까지 모두 갖춘 정석적인 배당 ETF입니다.
20년간 월 100만 원 투자 시 시뮬레이션
이제 SCHD에 월 100만 원씩 20년간 투자했을 때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연 수익률 8%, 연 배당률 3.5%, 배당금 재투자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 총 투자금: 2억 4천만 원 (100만 원 x 12개월 x 20년) - 예상 자산가치(20년 후): 약 5억 5천만 원 이상 - 총 배당수익 누적: 약 1억 원 이상 (세전 기준) - 연 복리 수익률 기준 기대 CAGR: 약 8.5% 이 시뮬레이션은 시장 평균 수준의 상승률과 실제 SCHD의 과거 성과를 기반으로 보수적으로 예측한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SCHD는 배당금을 분기별로 지급하며, 이를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만약 투자자가 20년 후 은퇴를 고려한다면, 해당 자산으로 연 약 1,800만 원(월 150만 원)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도 가능하므로, 현금흐름형 은퇴 전략으로도 이상적입니다. 또한 연평균 배당 성장률 10%는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방어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SCHD는 단순한 고배당 ETF가 아닙니다. 배당의 품질, 성장 가능성, 하락장 방어력, 장기 복리 수익 구조까지 모두 갖춘 ETF로, 현금흐름 중심의 투자자, 은퇴자,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ETF 하나로 우량주 분산 + 저비용 + 분기 배당 + 배당 성장이라는 네 가지 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CHD는 2025년에도 여전히 가장 강력한 배당 ETF로 손꼽힙니다.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 포함된 글 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